[봄철 웰빙]파리바게뜨, 건강빵 ‘무설탕 식빵’… 현미·호두로 맛과 영양 한번에

입력 2013-04-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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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의 저염·저당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가 특수 공법으로 제조한 설탕 0%의 신개념 건강빵 무설탕 식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은 빼고 섬유질이 풍부한 국내산 현미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호두를 넣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토스트 해 먹으면 담백하고 구수한 식빵 본연의 풍미가 배가 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상미당이라는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68년 동안 오로지 제빵 한 길만을 걸어온 파리바게뜨의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설탕 등 기타 일체의 당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공정 중 생성될 수 있는 당까지 제거하는 특수 발효공법을 적용해 빵 전체에 함유된 당 함량이 100g당 0.5g미만이다.

파리바게뜨는 설탕 없이도 맛있는 식빵을 만들기 위해 6년 이상 공을 들였다. 무당빵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임경숙 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1976년 1인당 연간 설탕섭취량이 6kg에서 2007년 20kg으로 3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설탕 섭취량이 늘고 있다”며 “설탕은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특성이 있어 과도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설탕을 빼는 대신 다른 당을 넣어 맛을 냈던 일부 제품들과 달리 파리바게뜨 무설탕 식빵은 빵 전체에 함유된 당 함량이 100g 당 0.5g미만이다”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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