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 현물출자로 지주사 동성홀딩스의 해외법인 확보

입력 2013-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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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학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현물출자 방식의 제3자 배정 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증자의 방식은 동성화학의 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법인의 지분 전량을 동성화학에 현물출자하고, 이에 대해 동성화학이 신주를발행하여 현물출자의 대가로 동성홀딩스에 교부하는 방식이다.

현물출자 대상 지분은 현재 동성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JDS(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분63%, GDS(중국 광조우) 지분 100%, 및 VDS(베트남 호치민) 지분100%가 해당된다.

동성화학 관계자는 "동성화학은 최근 멜라민폼(이하 “M폼”)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행되는 현물출자는해외법인의 지분을 동성화학으로 직접 귀속시켜 해외법인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M폼을 포함해 향후 동성화학을 신규사업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진기지(Center of Excellence)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동시에 해외법인을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을 해외로 추가 확장할 수 있는 물리적인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법인을 통해 추진되는 동성화학의 해외사업 실적이 IFRS상 동성화학으로 귀속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장기 해외사업을 통한성장전략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물출자방식의 증자가 완료되면 동성화학은 2012년 결산실적을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85%에서 61%로 대폭 개선되며, 수익은 2012년도 IFRS상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59억원에서 약 17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6억원에서 약 11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43억원에서 약 80억원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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