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제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1.68%

입력 2013-04-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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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제 둔화가 소비자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35분 현재 1bp(1bp=0.01%) 하락한 1.6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6%로 2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증가한 35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변동성이 작아 추세를 더 잘 반영하는 4주 평균치도 35만8500건에서 36만1250건으로 늘어났다.

향후 3∼6개월 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도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민간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3월 경기선행지수가 0.1% 떨어졌다고 밝혔다.

5년 만기 물가연동채권(TIPS)은 1.3111%로 입찰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384%보다 낮은 것이다.

응찰률은 지난해 12월 경매 당시 기록한 2.7배는 물론 이전에 10번의 거래 평균치인 2.8배보다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이날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년물과 10년물 국채 33억7800만 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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