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상무의 고객사랑, 뮤직 비디오에 담아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통해 이색 패러디 뮤직 비디오 공개

▲대한항공이 뮤직 비디오를 활용한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회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뮤직 비디오를 자사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통해 공개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가 뮤직비디오 아이디어부터 스토리보드 제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뮤직 비디오는 ‘4월의 스위트 러브송’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이 뮤직 비디오는 대한항공 SNS팀으로 배달되는 우편물에서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운영자에게 깜짝 선물이 전달될 것이라는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토대로 운영자들이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SNS 채널의 회원들에게 사랑을 받고자 경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 모양을 활용한 율동도 선보인다.

대한한공은 지난 2월부터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40여일 간 노래와 연주를 연습한 사내 밴드 KFC는 4월 초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를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과 SNS 회원 등이 출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강남역 인근 ‘유익한 공간’에서 제 14회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열고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과 배경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실제 뮤직 비디오에 참여했던 KFC의 즉석 공연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국제아동돕기연합에서 후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오는 27일 진행하는 일일카페 행사에서 항공기 모양의 수제 쿠키 판매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SNS 채널의 운영자에게 아이패드 미니를 깜짝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뮤직비디오는 대한항공 블로그(blog.koreanair.com/47)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