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몽골 진출 10년만에 점유율 40% 돌파

입력 2013-04-17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이 2002년 몽골에 진출한 후 10년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돌파했다.

농심은 지난해 약 7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시장점유율 40.5%를 기록해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의 몽골시장 성과는 한국 내 몽골근로자에 의한 입소문과 한국식 판촉활동이 더해진 결과다. 농심은 몽골의 열악한 쇼핑환경을 고려, 체계적인 매대 진열과 시식행사 등으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

앞서 농심은 지난 2007년 처음 몽골 라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농심이 몽골에 수출하는 라면은 중국 심양농심에서 생산한 것 이다. 농심 해외생산법인이 현지판매에서뿐 아니라 인접국가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수출 첨병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다.

몽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 2위는 농심의 김치찌개라면과 신라면이다.

구명선 농심 중국법인장은 “몽골은 자체 브랜드가 없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곳”이라며 “올해는 보다 많은 브랜드로 수도 울란바토르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공략, 시장점유율 50%를 돌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07,000
    • -2.35%
    • 이더리움
    • 3,353,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0.2%
    • 리플
    • 855
    • +17.93%
    • 솔라나
    • 206,500
    • -0.86%
    • 에이다
    • 459
    • -2.34%
    • 이오스
    • 638
    • -2.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3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2.62%
    • 체인링크
    • 13,670
    • -5%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