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쓰레기와 동거 중인 쓰레기맘이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했다.
11일 방송에서 '쓰레기맘'은 3년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에 쌓아두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쓰레기맘'의 집안은 웃어넘길 수 없는 심각함 그 자체였다. 청소를 하려해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가 집안에 가득했다.
쓰레기를 밟고 지나야 할 정도로 쓰레기는 쌓여있었고, 어린 딸의 기저귀가 바닥에 팽가쳐 있기도 했다.
화성인은 "산후우울증으로 쓰레기를 치우지 않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서 먹는 양이 늘어나 몸이 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인의 이웃 주민들은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 냄새가 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