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출은 줄고 연체율은 늘어”

입력 2013-04-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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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신용카드사의 카드대출 현황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 발표

신용카드사의 카드대출 실적은 감소하고 있으나 저신용등급의 다중 및 과다채무자 비중이 증가하면서 카드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신용카드사의 카드대출 현황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2010년 4분기에 27조6000억원까지 늘었던 카드대출 이용실적이 작년 3분기에는 24조7000억원으로 줄었고, 작년 4분기에는 2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융위기 이후 신용불량자 양산 억제와 카드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감독당국의 규제가 강화돼 카드대출 이용실적이 줄어든 것.

하지만 카드대출 연체율은 2010년말 2.34%에서 작년 말 2.82%로 0.48% 포인트 올랐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여러 카드사에서 동시에 대출을 받았거나, 카드론과 타 금융권 신용대출을 함께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등급의 다중 및 과다 채무자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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