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터치 바이 이경민’으로 홈쇼핑 화장품 시장 진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인수한 비디비치 코스메틱이 홈쇼핑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비디비치 코스메틱’은 홈쇼핑 채널 GS샵과 손잡고 14일 오전(시간 미정) 방송을 통해 홈쇼핑 전용 브랜드 ‘터치 바이 이경민’을 출시한다.

‘터치 바이 이경민’은 비디비치 코스메틱에서 선보이는 최초 홈쇼핑 브랜드다. 백화점과 면세점 이외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디비치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11개, 워커힐 면세점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창수 비디비치 코스메틱 경영본부장은 “올해는 홈쇼핑 전용 브랜드 출시를 통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 하고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비디비치 매장을 20개까지 늘리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터치 바이 이경민’은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손쉬운 터치 업 메이크업’을 브랜드 콘셉트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깨끗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첫 번째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산소피부세트’로 거칠고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투명한 피부 톤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탄력과 촉촉한 생기를 주는 ‘트리플 앰플 에센스’, 피부 톤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스킨 브라이터’, 간단한 터치로 얼굴을 밝혀주는 파운데이션 ‘라이트 필러 마스터’(2종), 결점을 커버해주는 ‘컨실 마스터’,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핸디형 용기에 담은 ‘페이스 엑스퍼트’와 촉촉한 감촉의 ‘아티스틱 팝 루즈’까지 총 7종 상품을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경민 비디비치 코스메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산소피부세트를 통해 기존의 화장법과는 차원이 다른 놀랍도록 간편하고 가벼운 메이크업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얼굴 빛은 환해지고, 피부는 숨을 쉬는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