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가든호텔, 626실 규모 관광호텔 탈바꿈

입력 2013-04-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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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이 626실을 갖춘 대규모 관광호텔로 재건축된다.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 반영됐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포로1-34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화동 169-1번지 일대 4079㎡ 부지에 지하3층~지상15층 규모의 가든호텔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6층~지상 29층 규모로 탈바꿈한다. 최고 999%의 용적률이 적용됨에 따라 호텔 객실은 기존 362실에서 626실로 늘어난다.

가로활성화를 위해 지상1층에 개방적인 로비로 조성하고 지하1,2층에 판매시설 도입하는 한편 공개공지가 연계 조성된다. 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없는 보도 디자인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공공성 기여 방안으로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 구역은 인근에 지하철3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5호선 마포역이 있다. 공덕역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인천공항 이동이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롯데마포시티호텔 등 마포역과 공덕역 주변으로 대형 관광숙박시설이 밀집해 마포역 일대가 서부도심의 관광숙박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성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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