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외교부장, 반기문 총장과 전화통화…“북한 문제 대화로 풀어야”

입력 2013-04-07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6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왕이 부장은 이날 반 총장과의 통화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이 진전되는 것은 물론 평화와 안정도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 상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어느 쪽이든 도발적인 위협이나 행동을 하는 것에 우리는 반대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 정부는 모든 관계국이 냉정함을 지키는 가운데 자제해서 긴장상태를 완화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6자회담을 재개해 관련 이슈를 대화로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는 중국의 한반도 기본 외교방침이다.

반 총장은 한반도 긴장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현 상황이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돼야 한다”면서 “중국 등 관계국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72,000
    • -0.85%
    • 이더리움
    • 3,624,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96,600
    • -1.86%
    • 리플
    • 738
    • -3.15%
    • 솔라나
    • 230,700
    • +1.32%
    • 에이다
    • 499
    • +0.6%
    • 이오스
    • 670
    • -1.7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2.77%
    • 체인링크
    • 16,810
    • +4.41%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