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대 반전 예고…시청자 예상 뒤엎는 스파이 등장

입력 2013-04-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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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NSS의 마지막 내부첩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3일 방송되는 ‘아이리스2’ 15회에서는 그동안 아이리스를 도와 NSS의 기밀들을 누출하거나 누명을 씌우는 등의 계략을 꾸며왔던 스파이가 숨겨진 베일을 벗는다.

지난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 추리력을 발휘하며 “NSS를 진두지휘하는 오연수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들어 이준의 눈빛이 심상찮은데 혹시!?” “첫 회서부터 이다해를 총으로 쐈던 윤두준이지 않을까?” “허수아비 국장일수도!” “가장 유력한 후보는 차팀장인 유해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오늘 유중원(이범수)에게 미스터블랙의 새로운 지시를 전달하게 될 아이리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예상이 적중하게 될지, 전혀 새로운 인물일지 궁금증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오늘밤, 내부첩자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그를 믿었던 NSS 일원의 충격적인 희생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본성이 드러나면서부터 그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한 180도 변화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를 생포하라는 최민(오연수)의 부탁에도 유건(장혁)이 감정적으로 그를 사살하는 잔혹함이 나타났다. 또 그의 복수의 끝이 될 유중원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NSS의 숨은 아이리스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아이리스2’ 15회는 오늘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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