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u-헬스산업 글로벌 산업화 지원

입력 2013-04-02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임상 시범사업 추진… 하반기엔 해외진출 민간사절단 파견도 검토

정부가 국내 u-헬스산업의 글로벌 산업화 지원에 나선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이날 레이저 치료기기기업 루트로닉에서 열린 의료기기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국내 u-헬스산업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밝혔다.

u-헬스산업이란 정보 통신과 보건 의료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의 보건 의료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u-헬스산업 세계 시장은 미국 등을 중심으로 연간 18.6% 성장, 오는 2016년 27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오는 2014년 3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이에 따라 3만9000명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에 맞춰 국내 u-헬스산업의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기적으론 기업들의 최대 요청사항인 해외임상 시범사업과 건강관리서비스 국내 시장창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지 정보와 프로젝트 발주기관 접촉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중동 등 전략시장 중심으로 해외진출 민간 사절단 파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로는 u-헬스산업에 대한 선도적인 표준화와 인증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부 차원에서 주요 목표가 되는 정부·업계와의 정례적인 협력채널과 민간 중심의 관련업계 대·중소기업간 협력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방안이 추진되면 국내 u-헬스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20,000
    • -1.65%
    • 이더리움
    • 4,10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509,500
    • -5.74%
    • 리플
    • 784
    • -2.85%
    • 솔라나
    • 202,000
    • -5.74%
    • 에이다
    • 509
    • -2.49%
    • 이오스
    • 715
    • -2.19%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4.42%
    • 체인링크
    • 16,550
    • -2.65%
    • 샌드박스
    • 392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