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악동뮤지션 '외국인의 고백' 또 터졌다...TOP3 최고점

입력 2013-03-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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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이 자작곡 '외국인의 고백'으로 호평을 받으며 TOP3 최고점을 받았다.

악동뮤지션은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TOP3 세미파이널(준결승) 생방송에서 9번째 자작곡 '외국인의 고백'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진영은 이번 곡을 재밌다고 칭찬하면서도 후렴구가 약하다는 지적을 했다.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에게 이상형이 누군인지 물었고 이찬혁은 수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봐야지 곡이 써진다는 게 어떻게 해"라며 수지 드라마 촬영장으로 악동뮤지션을 데려가라고 말했다.

수지를 만나자 이찬혁은 수줍어하면서도 "눈이 부시다"고 할 말은 하더니 바로 기타를 꺼내들고 '크레셴도'와 '외국인의 고백'을 들려줬다. 기타 가방에 사인까지 받은 이찬혁은 힘을 얻어 무대를 잘 해내겠다고 각오했다.

'외국인의 고백'의 가사는 영어 수식어가 많이 들어가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난 후 보아는 "오늘 참가자들이 왜 이렇게 음정과 박자가 불안한지 모르겠다. 악동 뿐만 아니라 방예담, 앤드류 최 모두 그랬다"고 먼저 지적하면서도 " "가사 센스가 악동다웠다. 악동은 자작곡을 부를 때가 가장 좋은 것 같다"며 91점을 줬다.

양현석은 "기존 가수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 박진영이 알아서 잘 했겠지만 키를 반키 올렸으면 더 안정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키가 낮았던 것 같은 건 사실이다"며 "제목만 보고도 어떻게 이런 발상으로 가사를 쓸 생각을 했을까 희한하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된다. 노래 하는 내내 가사를 봤는데 한국말이 안 되니까 심플한 영어 단어로 말하는 게 센스가 있었다. 이제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하는 무대를 보는 것 같다"고 호평하며 92점을 줬다.

박진영은 "악동과 같이 작업하면서 가장 설렜다. 작사, 작곡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후배 작곡가들에게 곡을 쓸 때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하라고 말을 한다. 조금 가르쳐주면 그게 재밌어서 적고 외우는 걸 보니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하는 곡이 계속 나오겠구나 싶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학동뮤지션읜 총점은 277점으로, TOP3 중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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