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잃었을 때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 내달 출시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실직 시 소득 상실을 보장하는 소득보장보험 상품을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최대 100만원인 상해질병 구직급여 지원금, 하루 1만원씩 90일간 지급되는 구직급여 일당, 1~3개월의 장기구직급여 지원금(90만원 한도)을 담보로 한다. 질병이나 상해 등 비자발적인 실업만 해당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른 퇴직은 보장되지 않는다.
사고로 인한 장애 판정 범위도 넓어졌다. 장애 범위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신장 △심장 등 12대 장애까지 인정하며 장애등급도 1~4급으로 확대했다.
상품 보험료는 40대 남성 기준 월 7~8만원이며 20~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실업 담보는 4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60ㆍ70ㆍ80세 중 선택 가능하고 실업담보는 55세까지 보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