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정체성 혼란 고백..."정준하 매니저 시절, 인생목표 사라진 듯"

입력 2013-03-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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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 캡처

배우 최종훈의 정체성 혼란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최종훈은 매니저 일을 그만둔 뒤 정준하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정준하의 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최코디’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최종훈은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 나는 매니저도 아니고 연기자도 아니고 인생 목표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너무 힘들어 다 떠나려고, 안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뵙고 싶다). 연기자로서 움직인다고 해서 초반에 사랑받고 있지만 나는 아직도 멀었다. 지금은 정말 신생아 수준이다”며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해서 혼자 일어설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그때 인사를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 정체성 혼란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그 마음 알 것 같다”, “최종훈 정체성 혼란?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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