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삼성, 고졸자 700명 공채…환경안전 경력사원도 채용

입력 2013-03-27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이 환경안전 분야를 강화키 위해 해당 분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고졸공채도 총 7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불산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안전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필요사항들을 점검했다”고 말하고 “환경안전 분야의 인적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대대적인 경력 공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이 환경안전 분야 경력사원을 별도 공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채용규모는 총 150명으로,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그룹 16개 계열사가 위험물질 관리, 공정 및 설비 안전관리 등 환경안전 전분야에 걸쳐 선발키로 했다.

지원자격은 환경안전 분야 4년 이상 경력자다.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선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해 합격자는 6월부터 입사한다. 삼성은 이번 경력공채와 별도로 환경안전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150명)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환경안전 분야 인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고졸채용 규모도 700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와 사무직, 생산기술직 등에 머물렀던 직군도 연구개발과 영업직으로 확대한다. 전체 채용규모 700명 가운데 소프트웨어직 150명, 연구개발직 110명, 영업직 10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채용 인원 중 15%(100명)는 저소득층, 농어촌 출신 등 소외계층에서 선발한다. 고졸 채용 신입사원들은 개인역량에 따라 5~6년후 대졸 수준인 3급사원으로 승진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1~5일 삼성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그룹 측은 ”“향후 다양한 직무영역을 고졸자에게 개방해 학력이 아닌 능력 중심의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3,000
    • -1.4%
    • 이더리움
    • 4,094,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7.14%
    • 리플
    • 774
    • -3.01%
    • 솔라나
    • 201,400
    • -4.05%
    • 에이다
    • 505
    • -2.51%
    • 이오스
    • 717
    • -1.51%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4.28%
    • 체인링크
    • 16,340
    • -3.54%
    • 샌드박스
    • 387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