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가 경쟁 게임회사 야구단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화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엔씨소프트가 창단한 제9구단 NC다이노스프로야구단과 2013년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경기에서 오른쪽 가슴과 등 부위에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와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또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 캐릭터 ‘돌피니’가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시즌 중 NC다이노스 스폰서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과 NC다이노스가 연계된 각종 프로모션도 실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엔트리브소프트 대표는 “프로야구가 연간 관중 수가 700만 명에 달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자사 게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스포츠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일 NC다이노스 대표도 “엔트리브소프트와 NC다이노스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팬 여러분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