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한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220억원, 매출은 4.3% 늘어난 1350억원 수준”이라며 “2013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8.2% 성장한 830억원, 매출은 8.5% 증가한 5310억원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봄 신상품 판매 호조로 주력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의 매출 회복세가 양호하고 시스템옴므와 타임옴므 등 남성복 부문이 높은 판매 신장세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3~4개 수입브랜드 MD를 확보할 계획이며, F/W시즌이 시작되는 8월 백화점 MD교체기 이후 매출 규모와 구조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의류소비 경기 회복과 △핵심 브랜드들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 △현대백화점과 시너지 본격화 △경쟁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밸류에이션(12배) 격차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