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직영 알뜰폰 등장…홈플러스 ‘플러스모바일’ 출시

입력 2013-03-19 19:53 수정 2013-03-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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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1원, 기본료 6000원, 총 5가지 요금제 선보여

유통과 통신이 결합한 대형마트 직영 알뜰폰이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KT와 손 잡고 이동통신 전문 브랜드 '플러스모바일'을 출시, 21일부터 전국 134개 점포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러스모바일(plus mobile)은 홈플러스가 직접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으로 요금제, 단말기, 가입, 고객관리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총 5가지 요금제를 출시했다. 3G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2종(플러스24, 플러스28)을 비롯해 피처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 1종(플러스표준), 쓰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USIM 요금제 2종(USIM Only 표준, USIM Only 10)을 선보인다.

기본료는 6000원부터 선택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 때에는 요금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측은 1초 1원 단위 요금제를 시행해 월 평균 10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 플러스모바일을 사용하면 최대 45%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스모바일 제공 단말기는 LG전자의 와인 샤베트(피처폰 전용), 옵티머스 L9 등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알뜰폰단말기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는 홈플러스에 방문해 SKT, KT, LGU+의 최신 단말기, 플러스모바일의 알뜰폰을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플러스모바일은 현재 3G 서비스만 제공 중이며 앞으로 LTE도 제공할 계획이다.

상품 소개 및 사용 요금 조회 등은 플러스모바일 전용 홈페이지(http://plusmobile.homeplus.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경일 홈플러스 신유통서비스 본부장은 “플러스모바일이 당사의 유통 전문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요금제 인하를 통해 가계비를 덜어주는 똑똑한 알뜰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정부의 알뜰폰(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정책에 따라 지난 8월 KT와 MVNO 계약을 체결했다. 7개월간의 준비 끝에 KT의 망을 통한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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