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미국 제조업 호조

입력 2013-03-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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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센트 오른 배럴당 93.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1.6% 올랐다.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제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2월 공장과 광산, 전력생산이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0.1% 증가를 예상했다.

뉴욕주 제조업 경기도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9.24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2개월 연속 위축과 확장의 기준선인 0을 웃돌았다.

다만 전월의 10.04보다는 하락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일 제재 조치와 외교로도 이란의 핵개발을 멈추지 못할 경우 군사 공격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에 도움이 됐다.

다만 미국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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