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2년2개월 무재해 달성

입력 2013-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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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2년2개월동안 한건의 사고도 나지 않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무재해 인증서를 15일 수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40만 시간동안 무재해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500인 이상 일반 산업용기계장치 제조업종에서는 처음으로 무재해 15배를 달성한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와 물류자동화시스템, 주차시스템 등의 생산·설치·보수 등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전사적 안전점검 5단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무재해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무재해운동은 단순히 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드는 운동을 넘어 근로자 개인과 가족, 그리고 회사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는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이밖에 △부서별 안전관리자 양성 △현장 및 공정별 재해예방 매뉴얼 마련 △40여개 협력사를 포함하는 체험교육 실시 △유지·보수작업 중 사고예방 시스템인 ‘Lock Out & Tag Out’ 제도 운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12회에 걸친 노·사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48건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했으며, 직원 1인당 평균 36시간 이상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재해를 통해 연간 약 10억원의 산재보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35년간 무재해운동은 일터에 생명존중과 안전제일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재해예방에 기여해 왔다”며 “무재해 사업장 확산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선진 일터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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