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특수를 잡아라”… 게임업계, 신작 출시붐

입력 2013-03-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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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특수를 잡아라’ 게임업계의 성수기가 돌아왔다. 게임사들이 신학기 봄을 맞아 신작 온라인 게임 출시와 더불어 기존 게임들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봄맞이 업데이트행사를 잇따라 펼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 주도권을 내준 온라인PC 게임 업체들이 패권을 되찾기 위해 긴 겨울잠을 끝내고 한판승부를 선언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학기를 맞아 NHN한게임, 엠게임 등 주요 게임업체들의 신작 출시·업데이트가 잇따르고 있다.

신학기 특수를 가장 많이 누리고 있는 업체는 최근 분사를 선언한 NHN한게임이다. 그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에 뒤쳐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한게임은 최고의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게임의 신작 ‘크리티카’는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인기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온라인PC게임 대세로 급부상했다. 크리티카 역시 출시 직후 PC방 점유율 10위권을 맹추격하며 인기가도를 달리며 , 국내 게임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견제할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엠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엠게임이 독자적으로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한 ‘열혈강호’시리즈는 최근 중국 및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명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게임 시리즈는 무협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시장에서 여전이 인기몰이중이다. 최근 엠게임은 중국내 퍼블리싱업체인 CDC게임즈와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서비스 연장계약을 체결, 실적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전세계 누적 회원 수 약 1억명을 보유한 장수 게임이다. 기존 대형 업체들도 봄맞이 특수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넥슨은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테스트를 실시한다. ‘피파온라인3’은 각국의 최신 리그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이 바뀐 1220명의 선수와 신규로 등록된 1713명의 선수를 추가하고 실제성적을 토대로 게임 내 능력치도 조정하는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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