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BC당시 이대호의 타격 모습(사진=뉴시스)
이대호는 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4회에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타격을 마친 후 5회 수비에서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대만에서 1라운드를 치렀던 이대호는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후 지난 10일 니혼햄과의 경기부터 출장하기 시작했다. 니혼햄전에 이어 12일 소프트뱅크전 그리고 13일 경기에 출장한 이대호는 3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쳤고 시범경기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릭스는 2-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