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BB크림으로 유명한 한스킨 인수

입력 2013-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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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전문기업인 셀트리온이 계열사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GSC를 통해 화장품 제조사인 ‘한스킨’을 90억원 수준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GSC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를 수입·판매하는 유통업체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68.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각각 기록했고 자본금은 87억원이다.

이번 한스킨의 인수로 셀트리온은 자체 보유한 바이오관련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셀트리온은 해외법인 소유로 러시아에 233만평 규모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화장품 원료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셀트리온 관계자는 “계열사를 통해 인수하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금액 등은 현재 확인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스킨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천연화장품을 주력으로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비비(BB)크림 제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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