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서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적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는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에서 수거한 암석 샘플을 분석한 결과 생명체의 전제조건인 수소·탄소·산소 등의 무기물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메이어 화성탐사프로그램 수석 연구원은 “이번 탐사 활동의 근본적인 목적은 화성에서 생명체의 서식 환경이 조성된 적이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대답은 ‘예스’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