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담비 ‘난입’…스위스 축구리그 경기 중단

입력 2013-03-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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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영상 캡처)

축구 경기장에 담비(족제비 과의 하나)가 난입해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0일(한국시각) 스위스 툰 라헨 경기장에서 열린 FC취리히와 FC툰의 2012~2013 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23라운드 경기 도중 담비가 난입, 경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 선수는 담비를 잡으로다 손가락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결국 담비는 골키퍼 다비드 다 코스타(27·스위스)에게 잡혔다. 장갑을 끼고 있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었던 것.

한편 이날 경기는 베니토의 소속팀인 FC취리히가 FC툰을 4대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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