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투자처 없다"…증시주변자금 100조 돌파

입력 2013-03-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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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증시주변자금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증시주변자금은 말 그대로 확실한 투자처가 없어 증시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돈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증시주변자금은 101조5052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 70조7599억원, 투자자예탁금 18조3738억원, 파생상품거래 예수금 8조479억원, 위탁매매 미수금 1243억원, 신용융자 잔고 4조1544억원, 신용대주 잔고 448억원 등이다.

증시 주변에서 자금이 떠도는 것은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계속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 최고점은 1월2일로 2031.10였고 최저점은 2월7일 1931.77로 두 달 넘는 기간 등락 폭이 100포인트에도 미치지 못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도 작년 10월 15일(1927만 개) 2000만 개 아래로 떨어진 이후 5개월째 2000만 개를 밑돌고 있다. 이달 7일 현재 1975만 개다.

주식거래 대금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주식거래대금은 69조8244억원에 그쳐 2007년 3월(66조1319억원) 이후 71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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