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2’ 김동준 “션 같은 남편 되고 싶다” (인터뷰)

입력 2013-03-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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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아이돌 편에 첫 출연, 평소에 즐겨 보시는지?

▲지금은 오히려 스케줄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들을 챙겨보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보실 때 같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얼굴인데 출연 소감?

▲일단 연기를 하는 것도 어려운데, 남편이라는 역할 자체도 첫 도전하는 것이다 보니 걱정부터 앞서고 있습니다. 뭔가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떨립니다.

-남편 역할을 맡으셨는데 인물 소개를 부탁?

▲지금의 현대적인 남편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가부장적인 사람이며 인생을 역전당한 사람입니다.

-함께 출연하시는 분들 첫 인상 / 실제 이미지 / 어떤 스타일?

▲김예원 : 같은 소속사에서 워낙 오래 봐와서 첫 인상에 대한 기억이 사실 가물가물 합니다. 저보다 누나인데도 되게 귀여운 이미지 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도 애교도 많고 너무 귀여운(?) 누나에요. 남지현 : 정말 청순해요. 예원이 누나랑은 정반대의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말수도 별로 없으시고, 근데 알면 알수록 많이 챙겨주시고 알아 가면 재밌는 스타일이에요.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누가 NG를 자주 낸다든가, 사고가 날 뻔했다든가)

▲예원이 누나랑 평소에 막역한 사이로 지내는데, 부부로 연기를 하려니까 어색하고 진짜 얼굴만 봐도 웃음이 터져 나왔던 것 같아요. 웃음 참느라 죽을 뻔 했어요.

-본인은 NG나면 어떤 스타일?

▲저는 무조건 죄송합니다. 하는 스타일이에요. 저 때문에 흐름이 끊기는게 정말 너무 죄송그리고 또 다른 배우분들이 저보다 다 선배님들이시잖아요? 무조건 죄송할 뿐이죠.

-아직 미혼이라 부부연기가 힘들었을 텐데 힘든 점이 있었다면?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다 힘들었어요, 사실 결혼을 한 적이 없어서 결혼생활의 고충을 실감나게 표현해야 하는 부분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연기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어요. 하하하

-작품 하면서 기억나는 가장 큰 실수?

▲대본을 받고 촬영에 들어가기 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분석을 제대로 못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가뜩이나 캐릭터가 어렵기도 했고… (결혼이라는 상황 자체가) 그런 상황에서 제가 캐릭터 연구를 꼼꼼히 못해서 표현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분석했더라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어떤 남편 어떤 아내가 되고 싶은가?

▲션 선배 같은 남편이 되고싶습니다. 대한민국 남편의 모범 아닐까요?

-미래의 아내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빈 말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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