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vs 아이폰5S 가상 대결 승자는?

입력 2013-03-08 13:19 수정 2013-03-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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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4대 눈·얼굴인식 기능… 아이폰5S, A7 프로세서로 속도 개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중 누가 더 강력할까.

양사는‘갤럭시S4’와 ‘아이폰5S’의 사양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다. 갤럭시S4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이고, 아이폰5S는 6월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국내외 언론이나 IT전문 블로그 등을 통해서 사양을 둘러싼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들을 종합해 두 제품의 사양을 비교해 본다.

먼저 갤럭시S4는 출시가 임박한 만큼 구체적인 사양에 대한 정보가 많다.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5인치 화면을 채택하고,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8개의 코어가 들어간‘엑시노스5 옥타코어’를 탑재한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일부 지역의 경우 퀄컴의 쿼드코어 AP가 적용될 전망이다.

모바일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적용한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전면 210만 화소), 램은 2GB, 내장 메모리는 16GB 및 32GB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GSM/WCDMA/LTE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능도 갖췄다.

하지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은 얼굴 및 눈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4개의 사용편의 기능이다.

‘스마트 스크롤’은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으면 기기가 자동으로 스크롤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을 경우, 눈동자가 페이지 하단까지 도달하면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알아서 화면이 아래로 내려가 다음 문단을 보여준다.

‘스마트 포즈’는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 비디오 등 동영상을 볼 때 눈을 돌리거나 보지 않을 때(얼굴이 인식되지 않을 때) 영상을 자동으로 일시정지해주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시청이 다른 매체를 통한 경우보다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한 신기술이다.

침대에 눕더라도 얼굴 방향을 인식해 자동 화면전환을 막아주는 ‘스마트 로테이션’ 기능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 꺼짐을 방지하는 ‘스마트 스테이’ 기능은 전작인 갤럭시S3에 이어 갤럭시S4에도 계속 적용된다.

아이폰5S는 4인치 IPS 디스플레이 등 외관 디자인이나 크기는 전작인 아이폰5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신 프로세서와 카메라 성능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AP는 아이폰5에 탑재된 ‘A6’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7’이 장착된다. 후면에 ‘스마트 플래시’로 불리는 LED기술을 이용한 카메라도 채택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지문인식 센서다. 홈버튼 아래쪽에 위치한 지문인식 센서로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는 등 암호를 대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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