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은 블로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봉태규(32)와 이은(31)이 12년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은이 남긴 글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은은 당시 봉태규와 연인 사이던 2011년 6월 블로그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은은 블로그 글에 "똑같은 바퀴가 꼭 우리 같아. 사진 속 사람들도 우리 같아. 서로가 있어서 서로가 함께여서 저 자전거처럼 앞으로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거 같아. 그리고 때론 멈추어 잠시 숨을 고를 때도 함께여서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는 거 같아. 언제나 함께인 자전거 같은 너와나. 정말 우리 같아"라고 글을 남겼다. 당시 연인 봉태규에 대한 사랑을 자전거에 빚대 표현한 이은의 글에 팬들은 안타까워했다.
네티즌들은 "본인 분들께서는 그리 유쾌하지 않을 기사보고 왔다가 이은씨 매력보고 가네요. 힘내세요" "10년씩 사귀고도 헤어질 수가 있는 건가 정말이지 안타깝네요" "결혼할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태규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7일 "봉태규와 이은이 오랜 시간 연인으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