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가 가수 싸이 못지 않은 해외 인기를 자랑했다.
황민우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황민우 데뷔 앨범 '쇼+타임(Show+Ti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 가면 사진 찍어달라거나 싸인해 달라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소속사 스타존엔터테인먼트의 이정민 대표는 "지난달 중국에서 '더 제너레이션 쇼' 촬영을 하고 왔다. 중국 호남 방송 등 각 방송사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박람회 메인 행사에 갈 예정이다. 해외 베트남에서는 영화를 촬영했는데 현지 반응이 좋아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후지 TV와도 출연을 조율 중이다"라고 앞으로 이어질 해외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연준범 프로듀서는 "해외 쪽에서 활동해야 하니까 외국어로 노래할 수 있게 차근차근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 발매를 앞둔 '쇼+타임'은 힙합과 덥스텝을 가미한 댄스 곡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재밌고 유쾌한 요소를 가득 담았다. 황민우는 직접 안무는 물론 노래도 소화하며 싸이 못지 않은 재밌는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황민우는 지난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SBS '스타킹' 등을 통해 댄스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