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식당 ‘반차림’으로 음식쓰레기 줄인다

입력 2013-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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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동작구 관내 일부 식당에서 음식량이 적은 ‘반(半)차림’ 주문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하나로 6월초부터 ‘온·반차림’ 사업을 관내 50여개 음식점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식당에서 손님이 양을 정해 주문, 남는 음식물이 없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구는 ‘반차림’ 사업에 적극적 동참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반차림’은 음식량을 온차림의 절반이나 3분의2 정도로 줄여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구는 온·반차림 음식 가격을 강제하면 업주의 영업권을 침해한다는 판단에 따라 식당이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

구는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을 50개소를 모집하고, 소형 복합 찬기와 같이 필요한 용기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시민이 온·반차림 사업장인지 알 수 있도록 관련 ‘반차림 실시업소’포스터를 부착한다.

구 관계자는 “낭비적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자원 절약의 하나로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음식점과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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