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게임빌에 대해 1분기중 누적 6종의 신규게임을 출시했으며 신작모멘텀은 3~4월에 집중돼 투자에 좋은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에 최소 6개 이상, 4월에 10개 이상의 신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다”면서 “이 중 에어펭귄 차기작, 이사만루, 카드배틀 게임 등 의미있는 게임들이 다수 대기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에어펭귄의 전작은 글로벌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었던 만큼 흥행여부는 이미 검증돼 있고 차기작은 NHN의 LINE 등 메신저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에 따라 기대감은 점차 제고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은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1000억원 중 메신저플랫폼 매출기여를 약 70억원 수준만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 LINE/카카오톡의 상위권 게임매출액이 월평균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 매출성장을 견인했던 기존 게임라인업의 성과도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