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난해 경제 규모, 세계 7위…2014~2015년 6위 부상 전망

입력 2013-03-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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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U 집계, 지난해 GDP 규모 미국·중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 순

브라질의 지난해 경제 규모가 세계 7위 수준으로 2014년이나 2015년에는 7위로 올라설 것으로 평가됐다고 브라질 일간지 폴랴데상파울루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국립통계원(IBGE)과 영국의 경제정보 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조2500억 달러로 세계 7위에 꼽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GDP가 15조6800억 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8조2500억 달러로 미국의 뒤를 이었다.

일본은 5조9800억 달러·독일 3조3700억 달러·프랑스 2조5800억 달러·영국 2조4300억 달러로 3~6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의 GDP 규모는 1조9800억 달러로 브라질에 이어 8위를 기록했고 러시아와 인도는 1조9500억 달러로 10위권 안에 올랐다.

앞서 브라질의 경제 규모는 지난 2011년 2조5000억 달러로 평가되면서 영국의 2조400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선 바 있다.

EIU는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지면 2015년에는 다시 영국을 추월해 6위로 부상할 것으로 EIU는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브라질의 올해 GDP 성장률을 3.7%로 예상하며 2014년에 영국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경제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중국·미국·인도에 이어 4위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PwC는 5~10위에 일본·러시아·멕시코·인도네시아·독일·프랑스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IBGE는 전일 브라질 경제가 지난해 0.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너스(-)0.3%의 성장률을 기록한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브라질 경제는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후 2011년 성장률은 2.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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