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28일 사상 최고치 돌파하나

입력 2013-02-28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도달이 조만간 가능할 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루치니 제니몽고메리스콧 수석 투자 전략가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점에서 몇포인트 차이고 3월이 되기까지 하루를 남겨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치니 전략가는 “과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 매니저들은 2월 마지막 날에 시장에 투자하기를 원할 것”이라면서 “방어적인 요인으로 일부 이같은 펀드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다우지수의 폭락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GDP 수정치가 0.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GDP 예비치는 마이너스(-)0.1%를 기록했다.

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역시 투자심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루치니 전략가는 “28일 다우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증시가 여전히 취약하고 소폭의 조정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고 같은 날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우지수는 27일 175포인트 올라 1만4075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만4164보다 100여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날 19포인트 상승해 1515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보다 50포인트 낮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32포인트 올라 3162에 장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21,000
    • +7.42%
    • 이더리움
    • 3,523,000
    • +8.73%
    • 비트코인 캐시
    • 447,300
    • +9.69%
    • 리플
    • 722
    • +13.17%
    • 솔라나
    • 199,300
    • +23.56%
    • 에이다
    • 462
    • +11.59%
    • 이오스
    • 650
    • +8.88%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8
    • +1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00
    • +8.4%
    • 체인링크
    • 14,250
    • +20.35%
    • 샌드박스
    • 348
    • +1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