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후임 결정하는 콘클라베 앞당겨 열도록 허용

입력 2013-02-26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5일(현지시간) 콘클라베를 앞당기는 것을 허용한다는 칙령을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마지막 삼종기도를 하고 강론하는 모습. 바티칸/AP뉴시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5일(현지시간) 추기경들이 후임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앞당기는 것을 허용한다는 칙령을 발령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모든 추기경이 모일 경우 추기경 회의가 콘클라베의 시작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가능성을 남겨둔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콘클라베는 교황이 선종한 뒤 보통 9일 기간의 추모기간이 포함되며 전통적으로 15~20일 사이에 열린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퇴임하는 28일 이후 추기경들이 내달 2~4일 콘클라베에 대해 논의를 위해 만나기 전까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가톨릭 교회 최고성직자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이 성추문 의혹을 받다 사임을 결정해 후임 교황을 결정하는 콘클라베에도 불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42,000
    • -0.98%
    • 이더리움
    • 3,622,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4,700
    • -1.94%
    • 리플
    • 738
    • -3.4%
    • 솔라나
    • 228,800
    • +0.75%
    • 에이다
    • 497
    • +0.2%
    • 이오스
    • 669
    • -1.91%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2.99%
    • 체인링크
    • 16,720
    • +3.85%
    • 샌드박스
    • 373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