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4개월만에 하락 전환

입력 2013-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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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0.03% 올라…세종시 11개월 연속 상승률 1위

지난 1월 전국 땅값이 소폭(0.03%) 상승한 가운데 서울 땅값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1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3% 상승해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0.08% 가량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0.06%를 기록,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0.03%)과 서초(0.02%)를 제외한 23개 자치구가 하락했으며, 특히 강서구(-0.181%)와 양천구(-0.178)의 하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0.66% 상승해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세종시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설 인천 연수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지가가 상승한 반면, 도심 주택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서울 강서·양천구 등은 지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1월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4만857필지, 1억4465만5000㎡로 전년 동월(12만9192필지, 1억3127만3000㎡) 대비 필지수는 9.0% 증가, 면적은 1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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