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생명보험업 안정적”

입력 2013-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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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한국 생명보험업에 대해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동안 6.0~6.5%의 프리미엄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1년 하반기 6.7%보다는 낮지만 한국의 2013년 GDP 예상 성장률 3.5%보다는 높은 수치다. 무디스는 또 한국의 노령화 추세로 은퇴연금과 의료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지지될 것으로 봤다.

무디스는 더욱 엄한 새 체제는 자본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드라이버(driver)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한 더욱 엄격한 지급보증비율(RBC)”이라며 “이에 따라 보험사업자들은 현재 RBC보다 더 많은 자본을 마련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RBC의 신뢰수준은 95~99%에 달하며, 보험사업자들은 투자에서 더 혹독한 자본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보험업종은 채권이 증가했으며 자산과 부채 사이의 듀레이션 갭(duration gap)이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체 자산에서의 부채 비중은 지난 5년간 감소해 왔다”며 “이는 업종 자산의 질(quality)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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