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조직개편…서민주거안정·고객편의 제고

입력 2013-0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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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은 고객지원 인프라 구축과 서민주거복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확정된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3본부 8부 3실 2금융센터 8지점 5관리센터’에서 ‘3본부 7실 4처 3금융센터 10지사 5관리센터’ 체제로 바뀐다.

특히 대한주택보증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차인 보호상품(임대보증금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을 확대 취급하고 고객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경남지사를, 전북 전주에 전북지사를 신설한다.

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자금조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금융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 주택금융센터는 PF보증을 전담하는 PF금융센터로 개편하기로 했다.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명칭도 변경한다.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영업관리부를 심사관리처로, 1·2·3센터로 운영하던 서울관리센터를 관할지역을 기준으로 서울북부·서부·동부관리센터로 변경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쉽게 업무 관할 지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고객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 서민주거안정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세입자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직결되는 보증상품의 확대 운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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