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前 아나 검찰 소환 임박...네티즌들 "상상플러스 노현정이 왜?"

입력 2013-02-19 20:52 수정 2013-02-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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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으로 재벌가와 결혼한 노현정 씨가 자녀의 학적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소환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19일 "노 씨의 자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외국인학교에 입학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달 중에 노씨를 소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려면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외국에 3년 이상 체류해야 한다. 그러나 노씨의 자녀는 외국 체류 기간이 3년을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검찰은 사회 부유층들이 돈을 주고 허위 국적을 취득해 자녀들을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씨와 박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녀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낸 뒤 외국인학교 부설 유치원에 전학시켜 외국인학교로 연계 진학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노 씨와 함께 탤런트 출신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 박상아 씨도 같은 혐의로 이달 중 소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소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젠 외국인학교가 재벌과 독재자 집안의 스펙으로 전락하는구나 " "검찰은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 "KBS 상상플러스 진행자 노현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 씨는 KBS2TV 아나운서 출신으로 '상상플러스'의 '세대공감 올드앤뉴'라는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결혼 8년차에 접어든 그는 현대 비에스앤씨 대표이사인 정대선 씨와의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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