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올해의 PF 프로젝트’ 2년 연속 수상

입력 2013-02-18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건설은 지난 13일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프로젝트가 영국의 세계적 금융 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메거진의 ‘2012년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은 SK건설을 포함한 SK그룹 계열사와 터키 기업인 야피메르케지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자금조달 규모는 총 9억6000만 달러 규모로 이 중 한국수출입은행이 2억8000만 달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억8000만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사업의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터키 정부가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이 포함된 채무인수 보증약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롱 아로마틱 프로젝트에 이어 권위있는 국제금융 전문지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건설사의 사업 수행능력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금융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한 공사 연장이 14.6km, 총 사업비가 12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기간은 총 52개월로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며, 유지보수 및 운영기간은 공사 완료 후 314개월(26년 2개월)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8,000
    • +0.88%
    • 이더리움
    • 3,16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42,200
    • +2.29%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182,000
    • +2.48%
    • 에이다
    • 465
    • -0.21%
    • 이오스
    • 661
    • +0.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8.96%
    • 체인링크
    • 14,250
    • -0.42%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