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취업사관학교 운영기관 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취업사관학교는 연말까지 학업중단, 가출 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15∼23세 청소년에게 맞춤형 취업 훈련을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
4개 운영기관별 프로그램은 △서울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기계가공(50명) △전남 광양의 광양만권HRD센터-용접(30명) △전남 목포의 중앙종합직업전문학교-항만장비 정비(30명) △강원의 춘천YMCA-피부미용(20명) 등이다.
훈련비는 무료이며 훈련생에게는 매월 30만원의 자립수당과 숙식을 제공한다. 또 수료 후에는 운영기관이 취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