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전 영등포署 법인세과장, 세무법인 호연 개업…제2 인생 출발

입력 2013-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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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와 과세관청간 가교역할에 최선"

이석봉 전 영등포세무서 법인세과장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세무법인 호연’을 개소하고, 이규옥 전 국세청 사무관과 함께 대표 세무사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세무법인 호연은 국세청(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심사·법무과,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등에서 각종 세무조사와 불복청구 업무를 직접 담당한 세무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이석봉 대표 세무사는 국립세무대(2기)를 졸업한 후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심사과, 징세과, 서울국세청 조사국, 강서·성북·영등포세무서 법인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규옥 대표 세무사는 국립세무대(1기)를 졸업, 국세청 조사국과 납세자보호관 심사 1과, 서울국세청 세원관리국, 강남·삼성·고양세무서, 그리고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조사관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호연에 둥지를 튼 홍정학 세무사는 동국대를 졸업,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조세법을 전공(법학 석사)한 재원이다. 2003년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손성원 세무사는 국립세무대를 졸업(16기)한 후 중부국세청 산하 의정부·남양주세무서와 서울국세청 산하 노원세무서 조사과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해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석봉 세무사는 “세무법인 호연은 좋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이루자는 큰 뜻을 담고 있다”며 “국세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옥 세무사도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세전문가로서 국세가족과 납세자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세무법인 호연은 세무지원컨설팅(심사·심판 등 조세불복, 세무회계·신고·조정)과 경영지원컨설팅(회계·재무·원가 등 재무제표 분석 등), 특화전략서비스(상속·증여·가업승계 등 종합적 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호연은 현재 송파지점(세무사 김종백·이지영), 광화문지점(세무사 정완기), 분당지점(세무사 박세철) 등 3개 지점을 두고 있다.

개소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길 25(여의도 45-11) 주택건설회관 805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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