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릎팍도사
배우 조진웅이 한때 강호동이 진행하는 KBS2 '1박2일'을 시청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진웅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과의 악연 아닌 악연을 털어놨다.
그는 롯데의 골수팬이라며 "1박2일팀이 2008년 당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팬서비스 차원으로 공연한 적이 있는데 하필 그 때 롯데가 졌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그 일을 계기로 1박2일을 보지 않았다는 것.
"정말 1박2일을 안봤느냐"는 강호동의 추궁에 조진웅은 "멤버가 교체된 후에야 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은 2011년 8월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방송계 은퇴를 선언하고 1박2일 등 모든 프로그램 진행에서 물러났다. 당시 함께 출연하던 멤버들은 이수근과 김종민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