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로존 회의·미국 연두교서 발표 관망세에 하락…다우 21.73P↓

입력 2013-02-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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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회의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73포인트(0.16%) 하락한 1만3971.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포인트(0.06%) 내린 3192.00을 각각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92포인트(0.06%) 떨어진 1517.01에 거래를 마쳤다. S&P지수는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한시증액 절충안에 합의하고 기업들이 예상 밖의 뛰어난 실적을 내놓으면서 올들어서만 6.4% 상승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키프로스와 그리스의 구제금융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집권 2기 첫 새해 국정연설을 갖고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 이슈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핵무기 감축과 사이버 안보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기업 경영진들이 향후 경제 전망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기업 경영진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좋게 나왔지만 세계 경제와 앞으로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징종목으로는 구글이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지분 최대 320만주를 매각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0.4% 하락했다.

블랙베리는 홈데포가 블랙베리 모델 1만대를 아이폰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4.6% 급락했다. 반면 애플은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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