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다해, "비행기 착륙 못해…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대박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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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표민수·김태훈 감독과 배우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임수향 이준 윤소이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다해는 화이트 시스루 룩을 선보이며 섹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뽐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다해는 “촬영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눈이 많이 내려서 비행기가 착륙하는데 이상이 생겨 다시 뜨더라.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게 혹시 드라마 대박징후가 아닌가 한다”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이다해는 “그 위험한 상황에 장혁은 옆에서 자고 있었다. 힘든 촬영에 많이 지친 것 같았다”고 말하며 장혁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아이리스2에서 이다해는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NSS 요원 지수연을 맡았다. 극중 지수연은 권총사격 은메달리스트로 여자라고 봐주는 것은 딱 질색인 만큼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비치가 참석해 '아이리스2'의 메인테마곡 '모르시나요'를 불러 자리를 빛냈다.

‘아이리스2’는 국내를 비롯해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첩보전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드라마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13일 9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