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전현무, "생방송 뉴스지각 해 대구괴물로 불려"

입력 2013-02-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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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과거 지방방송국 아나운서 당시 생방송 뉴스지각 일화를 밝혔다.

전현무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아나운서 시절 오전 7시 30분 생방송 뉴스에 3분 지각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7시 30분 뉴스인데 7시 19분에 일어났다. 전화를 받자마자 욕이 날아와 바로 끊었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현무는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스튜디오에 도착했을 때가 7시 33분이었다. 3분 동안 뉴스 타이틀만 돌렸다. 지구가 3바퀴 돌았다. 얼굴이 가관이었다. 대구괴물뉴스라고 불렸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전현무가 지각한 생방송 뉴스 영상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초췌한 낯빛과 덥수룩한 수염을 드러내 출연자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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