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AJS가 올 겨울 강추위로 인한 잦은 상수도 동파 사고로 복구 작업 및 노후화된 상수도 교체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AJS의 상수도 부문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AJS는 2014년 설립 50년 주년을 앞두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 핏팅업체로 현재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 건설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플랜트 산업의 다각화 전략에 발 맞춰 공격적 영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및 국내 영업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먼저 해외 영업 확대 전략으로 일본을 내세우며 일본 업체들과 핏팅 제품의 추가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AJS의 일본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2배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새 내각 출범과 함께 경기 부양 정책을 시행하면서 매출 증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또 AJS는 중동의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국내 건설업체와 제품공급을 협의 중이며 관계회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초청정파이프를 대만업체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AJS 관계자는 “국내 내수 경기는 아직 회복세가 더디지만 상수도부문의 교체작업에 따라 그루브 조인트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해외에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일본, 대만, 중동, 호주, 스웨덴 등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