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도전] 북한, '광명성 3호' 정상 작동…아직까지 확인 안돼

입력 2013-0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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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30일 위성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함에 따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이용해 발사한 '광명성 3호'의 현재 상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광명성 3호' 발사 직후 "완벽한 성공"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는 발사 50일이 되도록 외부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광명성 3호'가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했다. '물증'을 공개할 수 있다는 뜻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광명성 3호'가 발사된 지난달 12일 밤 발사장면 등을 공개하면서 "김일성, 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온 우주공간에 울려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틀 뒤 노동신문은 "현재 궤도에 안착한 '광명성 3호' 2호기의 '지면촬영결과'가 곧 나오게 된다"며 위성사진 공개 가능성도 시사했다.

구글(Google Map)을 이용해 인공위성 궤도를 추적하는 '구글샛트랙(GoogleSatTrack) 사이트에 따르면 '광명성 3호'는 30일 오후 4시 현재 궤도를 정상적으로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이트는 '광명성 3호'가 발사된 직후 이 물체에 'KWANGMYONGSONG-3'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초단위로 궤적을 추적해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광명성 3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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