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대상에 대해 주력제품의 가격 인상효과와 식자재 전문 유통회사 베스트코의 이익기여도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연결기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0%오른 3조2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1% 오른 162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신성장 동력인 베스트코(지분율 70%)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올해 베스트코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0.6% 증가한 7587억원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올해 단독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4분기는 비수기 가공식품 이익규모가 작은데다 전분당 사업 이익급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2월~올해 1월 주력제품의 가격인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이익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핵심 캐쉬카우 사업인 미원,장류,전분당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11%, 15%, 24%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100%다”며“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